歌詞

제대로 취할순 없어. 오늘이 어떤 날인데. 시간을 두배나 들이고 예쁘게 화장도 했어요

술버릇 나쁜 여자는 아무래도 싫어하겠죠?

술도수 낮추고 약한척하며 애교부리고

취한척 내마음 다 밝히면 날향한 눈빛 조금씩 바뀌지 않을까? 이게 오늘의 내 작전

이슬톡톡 마셔 속마음 털어놨어요

나 이미 취했어요. 그럴리가 없는데

입에 꾹꾹 담다가 지쳐 술 핑계대고 고백 1번 했어요. 오빠 앞에서는 나 귀여운 여자 할래요

우리 엄마가 물려준 유전아 정말 고마워. 덕분에 술고래가 됐지. 술이세야 약한척도 하죠

술이쎈 여자는 지킬 보람이 없나요?

근데 생각 바꿔봐요 오히려 안심이 되잖아요. 취한척 애교부리는 나는 오빠만 볼수있는 나인데. 이거 특별 대우인데

이슬톡톡 마셔 속마음 털어놨어요

나 이미 취했어요. 그럴리가 없는데

입에 꾹꾹 담다가 겨우 용기를 내서 고백 1번 했어요. 오빠도 용기를 내줘요

이슬톡톡 마셔 속마음 털어놨어요

나 사실 멀쩡해요. 오빠 답은 어때요?

필름 끊겼다고 내일돼서 유치한 핑계 대지는 말아요. 오늘 부터 오빠랑 나 1일 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