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

조용히 다가온 너의 미소

숨조차 멈추게 만든 순간

내 마음은 이미 네게로 흘러

돌아갈 수 없는 길을 걷고 있어

눈빛 하나에 무너져가는 나

왜 이렇게 아픈데, 널 원할까?

사랑해도 돼요?

내 마음 전해도 괜찮을까요?

밤하늘 별에 묻고 싶어요

당신만을 바라봐도 되는지

사랑해도 돼요… 정말

스쳐간 계절 속에 너만 남아

기억이 날 울리게 해

지우려 해도 더 선명해지는

그날의 너, 그날의 우리

가슴 깊이 새겨진 네 이름

아직도 날 흔들고 있어요

사랑해도 돼요?

그댈 기다려도 후회 없을까요?

비가 와도 웃을 수 있어요

그대라면 아픔도 따뜻해요

사랑해도 돼요… 정말

이 사랑이 죄라면

다 감당할게요

다시 태어나도

그댈 사랑할게요

사랑해도 돼요

이 눈물마저 그댈 위한 거죠

끝없는 이 마음 속삭여요

그대만을 사랑하고 싶어요

사랑해도 돼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