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

도끼가 치켜들리고, 차가운 바람이 울부짖는다

전쟁의 신들이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다

강철의 파도, 얼어붙은 조수

바이킹 무리는 가라앉지 않을 것이다

피오르드에서 전장까지

철의 충돌, 고대의 소리

전사들은 핏속에 불을 품고 행진한다

얼음판과 피로 물든 평원을 가로지른다

까마귀의 울음소리가 그들의 길을 인도한다

분노 속에 새겨진 영광의 길

서약은 칼날과 창으로 맹세한다

자비가 설 자리도, 두려움이 설 자리도 없다

싸움을 위하여! 축제를 위하여!

폭풍 아래, 짐승을 풀어라

발할라가 부르고, 하늘이 불타오른다

투구가 덧없는 햇살에 빛난다

격돌이 시작된다. 전쟁의 북소리가 울려 퍼진다

방패는 산산이 조각나고, 하늘은 울부짖을 것이다

칼이 이야기를 새겨가듯, 음유시인들은 간직할 것이다

서리는 깊이 스치지만 불길은 타오른다

전투가 전환되면서 맹렬한 폭풍이 몰아친다

그들이 쓰러지기 전 마지막 포효가 울려 퍼지고

오딘의 전당에 그들의 이름이 새겨졌다

싸움을 위하여! 잔치를 위하여!

폭풍 아래, 짐승을 풀어주어라

발할라가 부르고, 하늘이 불타오른다

죽은 자들의 속삭임을 들어라

그들의 영혼은 고통의 들판에서 솟아오른다

북극광이 그들의 흔적을 남기리라

전사의 호에서 벼려진 조공이

도끼가 휘두르고, 방패가 부딪히고

분노가 커져가고, 아무도 숨을 수 없다

늑대들이 잔치를 벌이고, 강물이 붉게 물들 것이다

바이킹의 명예는 죽은 자에게 있다

싸움을 위하여! 잔치에!

폭풍 아래, 짐승을 풀어 놓아라

발할라가 부르고, 하늘이 불타오르네

바이킹 부족은 밤을 차지하리라

바람은 그들의 이야기를 멀리까지 전하리라

불과 피, 그리고 북극성에 대한 이야기

신들은 승리자의 노래를 마시리라

바이킹의 심장은 언제나 강하기 때문이라

폭풍 아래, 짐승을 풀어 놓아라

발할라가 부르고, 하늘이 불타오르네

바이킹 부족은 밤을 차지하리라

싸움에! 잔치에!

폭풍 아래, 짐승을 풀어 놓아라

발할라가 부르고, 하늘이 불타오르네

바이킹 부족은 밤을 차지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