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

달이 높이 뜬 거리를 걷는다

한밤중, 고요한 하늘 아래

아무도 그를 보지 못하고, 아무도 모른다

그의 어둠이 흐르는 차가운 길

차갑고 느린 발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림자가 자라나는 골목길에서

뒤틀린 마음, 숨겨진 얼굴

모든 곳에 공포를 남긴다

어둠 속 그림자, 비밀이 있는 곳에서

그는 보이지 않게 움직인다. 속삭임처럼, 교활하게

치명적인 불꽃을 가진 저주받은 영혼

그는 어둠 속에 도사린 공포

그는 자신의 흔적을 숨기고,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텅 빈 공간 속 공포의 유령일 뿐이다

얼음 같은 눈과 돌 같은 심장으로

붐비는 세상에 그는 홀로다

후회도 없고, 도망칠 필요도 없다

그에게 사냥은 이제 막 시작일 뿐이다

밤의 조용한 포식자

싸움도 없이 목숨을 앗아간다

어둠 속 그림자, 비밀이 숨겨진 곳에

그는 보이지 않게, 속삭임처럼, 교활하게 움직인다

치명적인 불꽃을 가진 저주받은 영혼

그는 어둠 속에 도사린 공포다

어떤 자들은 그를 봤다고, 그의 오한을 느꼈다고 한다

스멀 기어오르는 공포, 강철 같은 의지

하지만 그는 유령처럼 스쳐 지나간다

행인 속에 숨은 괴물

사람들은 아침 햇살을 기도한다

치명적인 밤을 쫓아내기 위해서

하지만 그는 그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다린다

어둠에 이끌려, 그의 기쁨을

그는 유령이 아니다. 그는 살과 뼈다귀다

뒤틀린 그림자, 홀로

모든 도시에서, 모든 마을에서

어딘가 가까운 곳에 그는 숨어 있다

어둠 속 그림자, 비밀이 숨겨진 곳에

그는 속삭임처럼, 교활하게 보이지 않게 움직인다

치명적인 불꽃을 가진 저주받은 영혼

그는 어둠 속에 도사린 공포

그러니 문을 잠그고 불을 켜세요

오늘 밤 사랑하는 사람들을 꼭 껴안으세요

왜냐하면 그는 밖에 있어서 당신이 지나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리 뒤에 숨겨진 그림자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