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

거울 같은 하늘을 떠다니며

침묵이 울음을 배우는 곳

해 뒤에서 춤추는 그림자

끝없이 이어지는 날들을 세며

녹아내리는 바늘로 똑딱거리는 시계

움직이는 모래 위에 선을 그으며

생각은 텅 빈 벽을 뚫고 빠져나간다

마음이 무너지기 시작하는 동안

그리고 우리는 떠다닌다…

지금과 영원 사이

연기 속에서…

기억할 수 없는 꿈들

가장자리에서…

시간이 휘는 것을 잊는 곳

우리는 끝이 없는 빛을 쫓는다

답은 거꾸로 메아리친다

저주 속의 우주

눈을 크게 감았지만 우리는 본다

기억 속에 남겨진 것

"그들은 우리에게 자유롭다고 말했어…

하지만 아무도 무엇으로부터인지 말하지 않았지

우리는 의미를 찾아 별을 찾았지만…

우리의 생각만을 찾았을 뿐이야."

그리고 우리는 떠다닌다…

지금과 영원 사이

연기 속을 지나…

기억할 수 없는 꿈들

가장자리에서…

시간이 굽이치는 것을 잊는 곳

우리는 빛을 쫓는다

끝이 없는

흐름을 가로지르는 희미해지는 빛

우리는 단지 꿈의 메아리일 뿐

한 번 더 숨 쉬고, 마지막 후렴구

침묵 속에 우리는 남는다